An old story of a forgotten family on a Korean server

지금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른, 2019년 여름이 오기 전 한국 서버에는
Walker 가문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화목했으며 때론 그리퍼가 나오기도 하고 딸이 없을 뻔 하기도 했습니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저는 아들만 5명을 낳았고 딸이 없다는 사실에 매우 슬퍼했습니다.

그런 저를 위해 큰 아들은 동생들과 힘을 합쳐 종이를 많이 만들고 제 무덤을 만든 뒤 역사책을 작성하고 저를 따라 별이 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난 뒤 여전히 대가 이어지고 있는 마을에 환생하게 되어 아들이 남긴 저의 무덤과 무덤을 장식한 종이들을 보았을때 저는 매우 감동했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저의 아들을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자랑하다가 저처럼 환생한 장남을 다시 만나 매우 행복하고 기쁜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덤을 하면 선호하는 장소로 태어나게 해주는 현재의 체인 프로그램 상태로는 그때의 감성, 그때의 감정은 힘들겠지요.

저는 정말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마을 발전이 힘든 만큼 더욱 사람들이 하나로 뭉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조금만 안 들어도 쉽게 죽음을 선택합니다. 제가 이 게임을 했던 따뜻했던 감성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힐링이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주는 게임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유아홉을 하면서 속으로 쌓인게 많습니다.
유아홉은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익명성을 무기로 타인을 상처입히는 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번역기를 돌리니 뜻이 정반대로 나와서 어이가 없습니다.

저의 마음은 한국서버를 떠났습니다.

과거의 추억을 붙잡고 하기에는 체인 시스템의 업데이트 이후 급격한 변화를 맞이했으며
나쁜 사람들로 인해 점차 끼리끼리 하는 분위기도 싫고 친목을 핑계로 사람들에게 무차별하게 상처주는 나쁜 사람들도 싫습니다. 반가운 사람들 보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그만합니다. 프리미엄 결재하려다가 굳이 이 게임에 돈을 더 써야하나 싶어집니다.

개발진분들의 게임의 방향이 어떤 건지 모르겠으나 안좋은 쪽의 변화는 전혀 반갑지 않습니다. 게임 슬럼프인건지 한국서버의 분위기에 지친 건지… 그냥 게임이 재미 없네요. 의류보다 시급한 것이 그리퍼 문제인 거 같네요.

가계도의 고유 아이디는 게임 플레이 중에는 익명성이 보장 되는 것인데도 고유아이디가 개발되면 게임이 달라진다니… 지금의 꽃잎체인이 더 심하면 심하지 덜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냥 네… 지켜볼께요. 악의를 가진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 하시는지 보고 저도 방향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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